배리어프리, 보다 많은 사람들의 즐거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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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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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장애인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
온양민속박물관, 장애인 위한 안내 서비스 실시해
(MHN스포츠 전민서 인턴기자) 장애인 소비자의 더 나은 접근을 위해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민속박물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을 위한 박물관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체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휠체어 이용 시 필요한 경사로가 마련돼있는 것은 물론, 점자패드와 음성안내 등 시각 장애인을 위한 해설 서비스도 있다. 고막이 아닌 뼈의 진동을 통해 박물관 안내를 들을 수 있는 청각장애인 골전도 이어셋 서비스 역시 제공된다.
오는 2월 개막하는 ‘걸리버, 마지막 여행’은 발달장애인 배우들이 직접 각본과 연기에 참여하는 연극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국내 최초 장애인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장애인의 공연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모두예술극장’은 필요한 경우 음성 해설,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과 장애인 봉사자 동반 관람 시의 할인 혜택도 있다.
'모두예술극장' 내부는 객석을 제외한 전 바닥에 단차가 없고 휠체어석이 일반 객석 앞에 위치해 휠체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같은 노력 끝에 ‘모두예술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 23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각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는 브랜드 에이블라인드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가해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파티 ‘드림나잇2’를 개최했다.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장애인 등 60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소셜 섹터’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예술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의 범위도 점차 늘어나면서 배리어프리 시설과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모두예술극장' 공식 홈페이지
출처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https://www.mhn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