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장벽’ 없애니…”제주로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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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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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휠체어와 제주여행지킴이를 대여할 수 있다. © JIBS 제주방송
’무장애’ ‘안전’ 목적지 인기...1인‧소규모 방문 늘어
서비스 기대치 높아...개별 관광객 2배 이상 증가세
공항 종합관광안내센터 등 대여서비스 안내·이용
코로나 19 장기화에 국내 관광객들의 제주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장애’ ‘안전’관광 목적지로서 제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나홀로 관광’ 등 1인·개별 여행객이 증가하고 부모를 동반한 소규모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임산부 등 관광약자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여행 장벽을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인프라에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지난 1월 한달 제주를 찾은 전체 117만여 명 가운데 92%이상인 108만여 명이 개별 관광객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이같은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최근 제주를 찾는 방문객 누구든,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에서 휠체어와 제주여행지킴이 무상 대여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여행지킴이는 단말기 대여시스템으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워치의 SOS버튼을 누르면 신고자 정보와 위치가 제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전송돼 구조 지원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안심서비스입니다.
2021년 기준 대여실적은 제주여행지킴이 1,009건, 휠체어 979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77%, 33% 늘어 증가세인 편의서비스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는 관광약자 등에 대한 편의서비스 제공과 함께,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관광사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책자 등을 비치해 제주 관광지 접근성을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휠체어와 제주여행지킴이는 공항과 연안여객터미널(2부두),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7부두), 종합관광안내소에 운영시간내 선착순 방문하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 출처 : JIBS 제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