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1.6㎞ 구간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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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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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는 의림지에 총길이 약 1.6㎞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임시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7억원을 들여 의림지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제1의림지와 제2의림지를 연결하는 길의 경사도를 8% 이하로 낮추고, 폭을 1.5m 이상으로 넓혀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보행약자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일 제천시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임시개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천시]
의림지 무장애나눔길은 임시 개통을 거쳐 경관조명 조성을 마무리하면 2024년 5월쯤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정식 개통 시 청전동 시민광장(삼한의 초록길)부터 제2의림지(한방치유숲길)까지 총길이 6.5㎞의 산책로가 모두 연결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 명품 숲길은 보행약자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감탄을 자아내는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명소 조성과 상품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